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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thor is a senior reporter on cultural news at the JoongAng Sunday.

고블린 모드
서정민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


“Goblin Mode” is the 2022 Oxford word of the year. According to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OED), the term refers to “a type of behavior which is unapologetically self-indulgent, lazy,  slovenly or greedy, typically in a way that rejects social norms or expectations.”

A goblin is a small, ugly monster bothering people in Western fairy tales. The OED explained that “goblin mode” was mainly used to describe people who refuse to return to a normal routine after the pandemic ended.

"고블린 모드"는 옥스포드 2022년 올해의 단어이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이 단어는 "미안한 기색도 없이 제멋대로 하고 게으르며 지저분하거나 욕심이 많고 전형적으로 사회 규범이나 예상을 거부하는 행동 유형"을 가리킨다. 고블린은 서구 동화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작고 추하게 생긴 괴물이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은 "고블린 모드"가 팬데믹이 끝난 후에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묘사할 때 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고블린 모드(Goblin Mode)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지난해 말 선정한 ‘2022 올해의 단어’다. ‘일반적인 사회적 규범이나 기대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뻔뻔하고, 게으르고, 제멋대로 구는 태도 및 행동’을 뜻한다. 고블린은 서양 동화 속에 자주 등장해 사람들을 괴롭히는 작고 추한 모습의 괴물이다. OED는 ‘고블린 모드’가 엔데믹 이후 일상 회귀를 원치 않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데 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unapologetically 미안한 기색도 없이, 당당하게

self-indulgent 제멋대로 하는

slovenly 지저분한

fairy tales 동화

The OED chooses the “word of the year” based on the usage of 19 billion words collected from the English-speaking world every year. For the first time last year, the OED held a public vote on the three finalists selected by lexicographers. Other new words in the final selection include “metaverse” and “#IStandWith.” Metaverse refers to a three-dimensional virtual world that resembles the real world. #IStandWith is an expression of support, and the use of the term has surged in the wake of the Ukraine war.

옥스포드 영어사전은 매년 세계영어말하기로부터 취합된 190억개의 단어의 사용량에 따라 "올해의 단어"를 선택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옥스포드 영어사전은 사전편찬자가 선택한 세 개의 최종 후보에 대해 공개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선정에서 다른 새로운 단어는 "메타버스"와 "아이스탠드위드"를 포함한다. 메타버스는 실제 세계를 모방한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아이스탠드위드는 지원을 표현하는 말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밀어 닥칠 때 이 단어가 사용되었다.  

OED는 매년 영어권에서 수집한 190억여 개 단어의 사용량에 근거해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는데, 지난해 최초로 사전 편찬자들이 선정한 3개의 최종 후보를 두고 대중 투표를 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다른 신조어는 ‘메타버스(metaverse)’와 ‘#아이스탠드위드(#IStandWith)’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아이스탠드위드는 ~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사용이 급증했다.  

surge 밀어 닥치다



Some people do not necessarily think the meaning of “goblin mode” is negative, as it is often mentioned as a resistant attitude which refuses to follow the excessively elevated esthetic standards or lifestyle frequently showed off on social media. At an event announcing the 2022 word of the year search, American linguist and lexicographer Ben Zimmer said, “Goblin mode really does speak to the times and the zeitgeist, and it is certainly a 2022 expression … People are looking at social norms in new ways. It gives people the license to ditch social norms and embrace new ones.” The interpretation is possible if you divide the OED definition into two parts, “a type of behavior which is unapologetically self-indulgent, lazy, slovenly or greedy” and “typically in a way that rejects social norms or expectations.” In the end, the life of a word depends on how the users use it.

일부 사람들은 "고블린 모드"가 과도하게 상승한 심미적인 기준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과장하는 생활방식을 따르는 것을 거부하는 지속적인 태도를 언급할 때 자주 언급되기 때문에 이 단어가 꼭 부정적인 의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올해 2022년 단어를 발표하는 행사에서 언어학자이며 사전편찬자인 벤 지머는 "고블린 모드는 어떤 시대나 시대정신을 이르는 말이며, 2022년을 표현하는 가장 정확한 말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의 생활 규범을 찾는다. 이는 사람들이 기존의 생활규범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포용하게 하였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 두 개의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당당하게 제멋대로 하며 지저분하거나 욕심이 많은 행동 유형"과 두 번째는  "사회 규범 또는 예상을 거부하는 방식"이다. 결국, 단어는 사용자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려 있다.

 
일부에선 ‘고블린 모드’의 의미를 부정적으로만 보진 않는다. 지나치게 높아진 미적 기준이나 SNS에 전시되는 생활상을 쫓아가지 않고 저항하는 태도로도 종종 언급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언어학자 벤 짐머는 “고블린 모드는 시대정신을 보여주는 확실한 2022년식 표현”이라며 “이 단어는 사람들에게 기존의 사회적 규범을 버리고 새로운 규범을 받아들일 자격을 부여한다”고 했다. OED의 정의를 ‘일반적인 사회적 규범이나 기대를 거부하는 방식’ ‘뻔뻔하고, 게으르고, 제멋대로 구는 태도 및 행동’ 두 가지로 분리해보면 가능한 해석이다. 결국 단어의 생명은 사용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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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 언어학자

lexicographer 사전편찬자

zeitgeist 시대정신

ditch 버리다

 
해당 글은 개인의 학습 목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저작권에 문제가 될 시 즉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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