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테린이 테니스 장비 구입 꿀팁!

6개월 정도 레슨을 받으신 후에 게임에 나가기 위해서는 장비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제가 라켓은 코치님과 같은 전문가 분들로부터 추천을 받는 게 좋다고 앞서 말씀드렸죠?
그렇다면 다른 아이템들은 어떨까요?

테린이 시절 제가 고민했던 부분과 구매 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테니스 백팩 : 신발 수납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테니스 백팩을 구매하시는 경우에, 신발이 별도로 수납 가능하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테니스 백팩을 구매하려고 검색하다 보면, 단순하게 디자인이나 컬러에 혹해서 구매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테니스화를 별도로 가지고 다니셔야 하기 때문에,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납공간이 별도로 제작된 백팩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걸 모를 수가 있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간혹 신발 별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는 백팩이 있는지 자체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단순히 컬러와 디자인만 보고 구매하고 나서 후회하는 테린이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 사실을 알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아예 신발 별도 수납이 가능한 백팩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잘못된 소비를 하시는 일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2. 볼클립/볼홀더 : 주머니 없는 스커트나 레깅스 입으시는 경우 사용하세요!

 테니스는 기본적으로 두 번의 서브를 진행하다 보니, 본인의 서브 차례가 되었을 때 두 개의 공을 관리하여야 합니다.

여성분들 중에서는 스커트나 레깅스를 입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주머니가 없다 보니 공 한 개를 바닥에 두고 경기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에 있는 공을 밟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이는 보는 사람마저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서브를 넣을 때 바닥에 있는 공을 주우러 가게 되면 경기 시간을 지체시키기도 하고 공을 주울 때 허리가 아프기도 하죠.

저도 처음에는 바닥에 공을 두고 경기를 하기도 했고, 상대방이 제 공을 대신 주머니에 넣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께서 볼클립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구매하였는데, 스커트나 레깅스를 입고 허리에 볼클립을 차고 경기를 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가격도 한 개에 만원 이하이므로 구매해 보시기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

 

3. 손목 보호대 : 가성비 높은 다이소 손목 보호대 사용해 보세요!

빅토스 팔목보호밴드 : 가격 2,000원

이 제품은 평소에 손목이 아플 때에도 회사에서 일하면서 착용하면 굉장히 편합니다.  게임하시거나 레슨 받으실 때도 간편하게 착용이 가능하고 일단 가격이 착하죠!

어느 정도 테니스를 배우다 보면 손목의 통증이 계속 이어질 때가 있습니다. 아프기 전에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상 세 가지 주요 아이템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좀 지나고 보면 너무나 기본적인 정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테린이 시절에는 이것저것 알아볼 것이 많아서 고민도 많이 되실 겁니다.

상기 정보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