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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시험을 마쳤습니다.

MBA는 학점을 잘 준다, MBA에서의 학점은 학부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줄곧 들어오긴 했지만 시험에 대한 압박은 있기 마련이더군요.

 

각 과목별로 중간고사 후기를 상세하게 공유할 수는 없기에, 전체적인 소감을 몇 자 적어 봅니다.

 

과목 분배 중요 

첫 시험을 치르고 보니, 과목 분배가 무척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과제가 많은지?

2) 발표가 많은지?

3) 시험을 보는지? ** 과제로 대체하는 과목 있음

4) 과제 + 발표 + 시험 모두 많은지?

등등 

 

보통 한 학기에 서너개의 과목을 수강하게 되는데, 같은 과목이라면 교수님들의 성향에 따라 진행 방법이 상이하므로 적절하게 배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1학년 1학기 때는 정보가 적기 때문에 각 교수님의 수업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요일이나 수강하기를 희망하는 과목 등을 고려하다 보면 선택의 폭이 의외로 좁은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중간고사 기간까지 과제가 아예 없는 과목이 있었는데, 역시나 시험 준비할 때는 막막하더군요.

역시 학기 중에 꾸역꾸역 과제라도 하다 보면, 확실히 남는 것은 있습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결론적으로는 과목의 특성을 고려한 밸런스 조정이 중요하겠습니다.

 

 

듣고 싶은 과목은 겁내지 말고 들어보자!

밸런스를 강조하였던 상기 내용과는 다소 상충되는 내용일 수도 있는데, 수업 난이도가 높다고 해서 그 과목을 수강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보니, 2년의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돈과 시간과 같은 에너지를 투자하는 만큼 그 시간에 충실해서 원하는 과목을 꼭 수강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학점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도 분명 그 수업에서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도 물론 어려워하면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 하는 과목이 있기는 했지만, 제가 늘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을 보완하자라는 생각으로 집중해서 듣고 있습니다.

지금은 100% 이해가 가지는 않더라도 나중에 해당 분야의 정보를 접하였을 때 분명 학교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절학기도 꼭 수강하시고요)

 

'중간고사'라는 단어조차 너무 오랜만에 듣는 말입니다.

회사도 학교도 굉장히 바쁘게 보냈네요.

 

이제 한 숨 돌리고 학교 생활에 더욱 정진해 보겠습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직장인 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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